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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 혁신기관 협의체 구성, 제1차 회의 개최혁신기관의 전문성과 경험 결집,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 기대
[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는 도내 바이오 분야 12개 혁신기관 간의 상호 소통 및 협업을 위해 ‘충북 바이오 혁신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관 간의 협력 체계 부재와 정보 공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집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혁신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간사기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이상 가나다 순) 등 12개 기관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기존의 기관별 일방적 사업 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주제를 사전에 선정한 후, 각 기관이 자발적으로 역할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발표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과 관련하여 충북도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언했고, 공동협력연구, R&D 과제 발굴,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일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바이오 분야 12개 혁신기관이 협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북은 이미 바이오산업의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오늘 모인 기관들이 개별적인 Unit이 아닌 하나의 Union으로 협력하여 충북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도내 바이오산업 지원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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