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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부산 남구는 27일, 문현동의 화재취약 80여 세대에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화기를 전달한 지역은 좁은 골목길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특히 고령층 주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부산진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여 효과적으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소화기 지원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의 초기 화재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안전 장치와 예방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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