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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성북구의 마음 투자 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상담서비스 이용자 360명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검사를 분석한 결과 우울, 불안, 주관적 불편감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마음투자사업은 전문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주민에게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을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 그리고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30%)을 납부하면 누구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수 있는 지원금 카드(국민행복카드)를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까지다. 지원 기간 연장은 불가하며 추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없다. 하지만 성북구민은 전액 구비로 운영되는 장위석관보건지소에 위치한 성북구 심리지원센터에서 심리상담과 함께 필요시 전문 심리검사 도구인 문장완성검사(SCT),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북구민으로서 12세 이상이며 우울, 불안, 대인관계, 가족관계,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급‧만성 정신질환자, 알코올 및 도박 등 중독질환자, 범죄가해자(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는 제외 대상이다. 성북구의 마음투자지원사업은 9개 기관에서 진행하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신청하고 신청 내역과 처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상담비는 전액 무료다. 1인 최대 8회까지 상담이 진행되며 본인이 원하면 관내 정신의료기관에 무료로 3회까지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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