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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권경운 공주시의원이 말 학대 예방을 위한 관리 이력제도 강화 등 집행부에 ‘동물복지’ 향상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28일 열린 공주시의회 257회 임시회 ‘2025년 상반기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4차 본회의에서 농업기술센터 업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시 지역내에서 발생한 폐목장 말 학대 사건을 거론했다. 당시 무허가 폐목장에서는 병들고 굶주린 말 15마리가 방치 상태로 발견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반향을 크게 불렀다. 권 의원은 소관부처에 “지난해 사건을 교훈삼아 시가 동물복지 제도 강화는 물론, 세계적 흐름에 맞춰 말 이력제도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세밀하게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주 지역내 말 사육두수는 100여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사건과 관련해 충남도·마사회와 함께 말 학대예방 긴급개입과 구조 계획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EU 국가들은 2013년부터 마주들에게 말의 목덜미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토록 의무화 하고 이를 통해 출생부터 죽음까지 관리할수 있는 ‘말 여권(旅券) 제도’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의원은 앞서 농식품유통 정책과 관련해서도 “올해 공주시 주관 공공형 학교급식 시행 첫해”라고 전제한 뒤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큰 의미가 빛을 발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학교급식 때는 급식비 단가 8%를 학부모가 부담했으나 시 직영에 따라 해당 8%의 비용 부담이 사라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며 “시 직영 급식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도 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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