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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사회복지 분야 정책과제 발굴 나서

28일, 경남사회복지협의회,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잇따라 방문
감자 | 입력 : 2025/02/28 [05:33]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8일,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경남사회복지협의회와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글로벌청소년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며 찾아가는 정책과제 발굴 민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다원화되고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 방안과 위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위원회는 먼저 경남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박성욱 회장을 비롯한 도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직능별 단체장들과 함께 ▲새로운 위기가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민생안정 위한 복지분야 민·관 협력체계 강화 ▲사회복지·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등 범 사회복지계의 현안 과제들을 청취하고 정책적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주언(거창1·국민의힘) 위원장과 위원들은 “경남도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예산 12조4,727억원 중 약 41.6%인 5조1,879억원을 사회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진정한 도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일선 복지현장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 확충뿐만 아니라 경남의 복지기반 강화를 위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는 고려인 자녀 등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적응과 진로·취업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외국인주민 정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동포인 고려인과 그 자녀들에 대한 정책 강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실제로 경남에 거주하는 고려인은 2020년 12월말 3,553명에서 2023년 12월말 5,118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경남도는 올해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비를 신규로 편성하는 등 외국인, 외국국적동포, 이주배경자녀, 다문화가정 관련 정책과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박주언 위원장은 “오늘 사회복지분야 민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삶의 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도민들의 마음을 실질적으로 보듬어 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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