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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제106주년 3.1절 효창공원 의열사 묘역 참배

28일 효창공원 의열사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감자 | 입력 : 2025/02/28 [07:38]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8일 효창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우리집신문=감자] 서울 용산구가 28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과 구의장을 비롯한 광복회 용산구 지회장, 보훈단체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엄숙히 진행된 참배와 헌화 뒤에는 효창공원 앞 태극기 거리를 거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조성된 거리는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자 가로수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한 공간이다.

한편 구는 사진 속 과거 용산을 AI기술을 통해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재현하는 신규 컨텐츠 사업인 『고맙습니다AI』를 선보인다. 금번 영상의 주제는 3.1절을 맞아 제1편으로 ‘백범김구&효창공원’을 제작했다.

영상 속에는 AI기술로 화면 속에서 되살아난 백범 김구 선생이 효창공원이 되기까지와 공원 내 모신 독립운동가들의 스토리를 전한다.

구는 많은 구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해당 컨텐츠를 유튜브와 각종 미디어 매체에 게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중부교육청에 제공하여 아이들의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애국선열의 유해가 모셔진 효창공원에서 숭고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역사 컨텐츠 제작은 물론 각종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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