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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연말을 앞두고 함양군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11일 삼성디지털프라자 함양점에서 이웃돕기 성품 으로 전기요 52개(257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 온 삼성디지털프라자 함양점 정성호 점장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 계층에게 작은 정성으로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함양 벽송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벽송사 관계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불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병영 함양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두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을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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