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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계양소방서는 지난 9일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써 산업시설 및 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안전권 확보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119 신고 요령법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외국인용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및 물품 보급 등이다. 소방서는 특히 외국인들이 평소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소화기ㆍ완강기 사용법, 119신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에 맞춘 소방안전 체계를 마련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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