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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태희)와 영천고등학교 고민성 학생은 지난 10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별 학교운영위원장 41명으로 구성된 협의회 임시회에서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현재까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총 55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날은 3월 영천교육지원청에 새로 부임한 신봉자 교육장을 비롯해 최기문 시장과 김선태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함께 했다. 김태희 회장은 “각 학교의 위원장님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협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었고, 하나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고등학교 고민성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영천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성적우수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하며, 수상의 기쁨을 더 많은 학생들과 나누고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고 학생은 2023년 당시 영천중학교 2학년 때 영천시장학회에서 추진하는 해외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참여했으며, 연수에 다녀온 그 해 9월에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고 학생은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 ‘리턴’ 사례로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본인이 받은 혜택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고 학생의 어머니 손주연 씨는 “민성이가 입학식 때 장학금을 받고, 먼저 장학금 기탁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금을 받고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교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을 비롯해, 어린 나이의 학생들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영천시장학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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