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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에 따른 민생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역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전 직원에게 “엄중한 시국일수록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민생안정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병대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민생안정 특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방행정팀(팀장 기획행정실장), 안전관리팀(재난안전실장), 지역경제팀(경제투자국장), 복지의료팀(복지국장) 등 4개팀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당면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재난안전관리 철저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 △공직기강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전 부서에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불만을 해소한다. 특히 겨울철 의료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축산 관련 부서에서는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체감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소비 진작 대책을 추진한다. 소비・투자 분야 재정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지원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설, 한파,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예방책 추진 및 관련 상황관리에 철저히 임한다.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경찰과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직자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신속한 보고체계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각 부서장 중심으로 품의 및 청렴 강화를 추진한다. 민생안정대책반은 이와 같은 내용의 특별대책과 관련해 매주 수요일 회의를 열고, 추진 현황 점검 및 지역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엄중한 상황인 만큼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우리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비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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