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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거제대, 몽골에서 유학생 공동 유치 활동

글로컬대학 사업의 ‘유학생 공동 유치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일환
감자 | 입력 : 2024/12/13 [02:25]

▲ 경상국립대학교와 거제대학교는 12월 10~13일(3박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유학생 공동 유치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펼쳤다.


[우리집신문=감자]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10~13일(3박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유학생 공동 유치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하나로서 경상국립대가 지역혁신 선도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거제대학교와 함께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경상국립대와 경상남도 소재 대학 간의 유학생 공동유치, 정주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는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지역 전략산업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김경수 대외협력부처장, 이명주 재정기획부처장, 거제대 성재신 특임교수, 조수근 특임교수 및 대외협력처 직원으로 ‘몽골방문단’을 구성하여 이데르대학교, 몽골국제대학교, 항올구청, 고등학교 2곳을 방문하여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상국립대는 몽골 교류 기관인 이데르대학교 및 몽골국제대학교를 방문하여 총장을 접견하고, 우수 학생의 한국 유학과 관련한 내용과 경상국립대·거제대 등의 장학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항올구청을 방문하여 현지 교육 정책 및 유학 현황을 공유하고 경상남도 소재 대학의 유학생 프로그램을 자세히 설명했다.

몽골방문단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2개 고등학교인 몽겐고등학교와 52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거제대는 몽골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향후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모집하여 경남지역의 연구인력 및 산업인력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몽골 내 졸업생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문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상국립대의 유학생 유치 활동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동문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몽골 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동문회 간담회에서 경상국립대는 졸업생과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하며 졸업생이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활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김경수 대외협력부처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 고등교육의 맏형으로서 경남의 다른 대학들을 이끌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며, 나아가 유학생의 지역 정주를 통한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산업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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