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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인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계양노인복지관과 노틀담복지관을 방문해 여성 회복자들이 손수 만든 목도리 10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문제를 가진 당사자와 가족의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특별히 중독문제를 가진 여성들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회원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재활의 일환으로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중독문제를 이겨내도록 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손뜨개질이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여성 회복자들은 올해로 4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손뜨개 완성품을 기증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계성 센터장은 “회복자 개인에게 갈망을 이겨내고 회복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활동과 시간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시작한 것인데,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회복자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통해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낙인감에서 벗어나 자존감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러한 활동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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