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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기후변화의 과학적 증거 수집 위한 현장 교육 나서‘2025년 기후변화 식물계절 모니터링 조사원 현장 교육’ 실시
[우리집신문=감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주 3월 25일과 26일, 대구수목원과 가야산에서 '2025년 기후변화 식물계절 모니터링 조사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목원 관계자와 공립수목원 9개소 사업 담당자 및 현장 조사원이 참여하여 식물계절 모니터링의 표준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의 내용은 ▲2024년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 성과 공유, ▲식물계절현상 모니터링 표준 관측 방법 교육, ▲현장 조사를 통한 데이터 수집 및 조사로 구성됐다. 또한, 가야산 현장에서 진행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실습의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사 데이터 기록 및 관리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의 일환으로 공립수목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산림 자생식물의 계절현상 관측망을 구축했다.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봄꽃 개화 및 단풍 절정시기 예측 뿐만 아니라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식물계절시기 변화 결과를 산림임업분야 ‘기후변화 영향 평가 보고서’에 수록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의 관측 역량을 높이고, 표준화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연구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권역별 산림생태관리센터와도 협력하여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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