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영동소방서는 13일 지역 주민 및 소방가족들의 20년 숙원사업인 황간119안전센터 부지조성 확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오봉 · 이대호 군의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제 서장의 기념 축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황간119안전센터는 지난 1995년 황간면 신흥리 1,554㎡ 부지에 건축되었으나 협소한 진입로와 부족한 훈련 공간으로 소방차 출동 시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화재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현안 대책 마련과 문제해결을 위해 올해 4월 도 공유재산심의회 안건 제출을 시작으로 진입로에 인접한 농지 매입 비용 및 부지조성을 위한 3억 5천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5월 1,372㎡의 인접 농지를 매입 후 4개월 가량의 성토‧포장을 통해 총 부지면적 2,926㎡로 넓어지게 되어 화재진압 훈련은 물론 신속한 출동을 위한 골든타임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황간119안전센터는 화재진압 및 구급대원 35명과 5대의 소방펌프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풍령과, 상촌면, 매곡면 등 남부 4개 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이번 부지 확장을 통해 신속한 소방차 출동은 물론 직원들의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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