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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정책 수립 위한 문화자치 원탁회의 참여자 모집

도민·문화예술인·전문가 등 대상 오는 4월 18일까지 접수
감자 | 입력 : 2025/04/01 [09:53]

▲ 제주도, 문화정책 수립 위한 문화자치 원탁회의 참여자 모집


[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정책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기 위한 「문화자치 원탁회의」 참여자를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문화정책 수립과정에 도민과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도민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제주도는 총 12개 분과로 구성된 원탁회의를 통해 분야별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자치 거버넌스 △고유 문화유산 보전·활용 △지속가능(SDG) 문화정책 △디지털 문화기술 △문화예술 창작·복지 △문화공동체 △청년 문화예술 △문화예술 기반시설 △문화관광 △문화예술교육 △지역문학 △문화협력 국제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원탁회의 전체 참여 인원은 1개 분과당 약 10명씩 총 120여 명으로, 이 중 80여 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40여 명은 문화예술 관련 행정위원회와 유관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구성한다.

참여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개모집 지원자는 별도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전체 참여자 120여 명 중 약 90명(80%)은 도내 인사로, 약 30명(20%)은 도외 인사로 배분할 방침이다.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활동 결과를 종합해 10월에는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문화헌장’을 선언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문화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있어 도민과 문화예술인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시작”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정책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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