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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14일 ‘한해살이 공유회’를 열고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축제였다. 마을주민들은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학생과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 경남 지역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상북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 교육감 인사말, 김소영&동해누리패 공연으로 시작했다. 1부 나눔 행사에서는 마을교사들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먹거리, 전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마음의 노래’를 주제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마을주민들은 센터에서 익힌 악기 등을 연주하며 지역사회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 한 주민은 “해마다 동짓날쯤, 이곳에서 맛보는 팥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학교, 마을, 주민 모두가 모여 즐긴 땡땡마을 공유회는 시골 정취 가득한 겨울 축제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구)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환영한다는 의미로 ‘땡땡마을’이라고도 불린다. 학교와 마을은 물론 주민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4만 명 이상의 학생과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폐교 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지난 2021년 생활SOC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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