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추진박명균 행정부지사,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 당부
[우리집신문=감자]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양산시에 있는 GS리테일 물류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대규모 시설인 물류창고의 대형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경남도, 양산시, 양산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최근 몇 년간 물류창고에서 화재 등 대형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화재안전 설계기준을 강화했고, 물류창고업 등록 시 사업 주체에게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이에 지자체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경남도 내 '물류시설법'에 따른 물류창고는 총 193곳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도내에서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양산시에는 51곳이 있어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지역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필수”라며 “관계기관은 겨울철 취약 시기에 맞춰 시설점검, 안전교육 강화,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물류창고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물류창고 관리자 대상 안전 홍보 캠페인 등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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