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남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홍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28개 기관 50여 명의 홍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경남도 홍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홍보협의회는 도,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등 홍보 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보유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홍보 비법을 상호 공유하는 등 홍보 협력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홍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창원시, 진주시, 거제시, 거창군, 문화예술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청소년지원재단, 사천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경남도는 홍보협의회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후반기 운영방향인 복지․동행․희망의 가치와 도정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기관별로홍보 우수사례와 홍보 비법을 공유했다. 특히 도는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홍보, 협력을 통한 홍보 예산절감 사례,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경남바로서비스’ 이용 확대, 유튜브 경남TV 섬띵스페셜,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유했다. 통영시는 지역기반 중고플랫폼 ‘당근’ 채널을 활용한 홍보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인공지능(AI) 특강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공지능‘ 전문가인 홍스랩 홍순성 대표는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로 공공 커뮤니케이션 소통력 강화’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고 작성, 영상 편집 등 콘텐츠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경남도 홍보협의회는 2023년도에 시작되어 기관 간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기관의 채널 운영 전략과 우수사례를 접목해 상호 성장하고 긴밀히 협력해 도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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