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충청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 건설시장 전망을 공유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도에서는 이를 토대로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자재 사용 확대 ▲건설산업 공정 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 ▲원활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그에 따른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을 보고했다. 아울러, 이날 지역건설협의회에서는 뛰어난 시공 품질로 기술력으로 지역 건설산업에 기여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헌신한 건설산업체 등에 대한 표창 심의도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공적이 뛰어난 지역건설산업체 및 유공자를 발굴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여 올바른 건설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부동산 PF 부실과 높은 공사비 고착화 등 불리한 여건이 겹쳐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건설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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