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자치단체에게 시상되는 상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부회계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주관기관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분야별 회계, 재정 자료를 분석하고 심사를 거친 후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제주도의 수상실적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2022년을 제외하면 대상 3회(2018, 2019, 2021), 우수상 3회(2020, 2023, 2024)를 수상하며 지금까지 총 6차례 수상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주민 접근성을 높인 알기쉬운결산서 작성 배포에 관해 평가를 강화했으며 △지속적인 자체 지표 분석 추진 △외부 회계 전문기관과의 협업 추진 △결산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 △결산토론회 개최 등에 따른 기관장 관심도 △지방의회의 관심과 의견 제시 등 13개 세부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도는 회계인력과 전문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도민이 알고 싶어 하는 분야를 쉽게 알리고, 투명하고 모범이 되는 회계제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 한권 의원은 △재무지표 분석 및 활용 △결산결과 환류 필요성 △재무분야 전문가 채용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재무회계 관련 분야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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