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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사철, 맘 편히 아이 맡기세요" 음성군, 농번기 돌봄지원 만족도↑

음성읍 무지개어린이집,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감자 | 입력 : 2024/12/16 [20:15]


[우리집신문=감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추진한 2024년도 농번기 돌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관내 어린이집 1개소의 올해 사업이 마무리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 소재 무지개어린이집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지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했다.

농번기 아이돌봄방에서는 축구 경기, 역말한옥마을 탐방 및 봉학골 산책 등 다양한 실외 활동과 피아노 지도, 케이크 만들기 등 원내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는 한편 신체 발달을 도모했다.

또한 형제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과 등반 활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프로그램 등도 운영됐다.

조경선 원장은 “올해 대상 아동은 총 7명이다. 돌봄 수요가 높은 농번기에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상 아동도 10명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지원 등을 통해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영유아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번기 주말 동안 아이돌봄방을 설치해 가정 양립지원 및 농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충북에서는 11개 시군 중 3곳이 선정·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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