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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산동, 동지팥죽 나눔 행사 개최

관내 한파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
감자 | 입력 : 2024/12/16 [21:07]

▲ 도명암과 동지팥죽 나눔 행사 개최 모습


[우리집신문=감자] 은평구구산동은 지난 11일 도명암이 동지를 맞아 직접 만든 팥죽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불교 미륵종 도명암 주지 묘각스님과 신도회에서 정성껏 만든 동지팥죽은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됐다.

도명암은 매년 명절 음식, 밑반찬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며 자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도명암 주지 묘각스님은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서 삶에서 액(厄)을 쫓아내고 건강해지길 기원한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겨울철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균 구산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도명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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