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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진천군, 난방 취약계층에 세대당 20만 원씩 난방비 지원
감자 | 입력 : 2024/12/17 [02:22]

▲ 진천군, “따듯한 겨울 보내세요”


[우리집신문=감자] 진천군이 혼란의 시기에 더욱 추위를 느끼고 있을 지역 취약계층을 발 빠르게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가진 비상대책 회의에서 민생안정대책반 구성한 바 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여 체감 경기를 회복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살뜰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 민생대책 하나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

저소득층이 겪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탁한 기금을 활용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읍ž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세대당 20만 원씩, 총 250가구에 5천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이번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에게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별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사회, 경제적 불안감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더 세밀히 취약계층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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