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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구정보원, 지역 특색 살린 ‘학교자율시간 길라잡이’ 개발·보급초·중등용 2종, 지역 여건 등 반영해 학교 맞춤형 안내 자료로 활용
[우리집신문=감자]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연구센터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돕고자, 초·중등용 ‘학교자율시간 길라잡이’ 2종을 개발하고 전 학교에 보급했다. 학교자율시간이란 학교에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주도성을 발휘하도록 교실과 세상의 연결을 교육목표로 한다. 이에 센터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자율시간의 운영 주체인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화를 지원하고자 ‘학교자율시간 길라잡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길라잡이는 초등학교용과 중학교용 2종으로, 학교자율시간 준비, 설계, 편성과 운영, 평가, 묻고답하기(Q·A), 운영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학교 여건에 맞는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했다. 특히, 최근 센터에서 개발한 ‘울산지역 독립운동사’를 비롯해 일선 학교에서 개발한 ‘우리 지역 탐험대’, ‘바다 학교’ 등 울산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를 수록했다. 센터는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따른 교사의 전문성을 지원하고자 지난달까지 초·중학교 희망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연수를 운영했다. 개발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길라잡이를 보고 학교자율시간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라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지원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교 현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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