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의 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12월 현재 고흥군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선박 중 총톤수 20톤 이상의 선박, 다중이용시설 등 총 214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515개 마을 전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장소에는 관리 책임자가 지정되어 있으며, 관리 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고흥소방서 예방홍보팀과 연계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들에게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자동심장충격기 소모품이나 제조 일자 확인방법 ▲정기점검 및 보고방법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2~3배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