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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 경남 강소특구 성과보고회 개최

18일, 창원 강소특구 주관으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최
감자 | 입력 : 2024/12/18 [05:42]

▲ 성과보고회


[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도내 3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18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난 5년간의 강소특구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의 발전 동력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한국전기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소특구 입주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경남 강소특구 육성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특구별 대표기업 기업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 강소특구 3곳은 지난 2019년 8월 ▲ 창원 지능전기기반기계융합 ▲ 진주 항공우주부품·소재 ▲ 김해 의생명의료기기를 특화분야로 지정된 이래, 2020년부터 총 604억 원을 투자하여(국비 463억 원) 지역 주력산업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구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5년 만에 기술이전(출자) 346건, 연구소기업 설립 108건, 신규 창업 180건, 수혜 기업 매출 4,099억원, 일자리 창출 1,836명, 투자 연계 1,751억원 등 모든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정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1단계 사업('20~'24년) 종료를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속 특화발전('25~'29년) 지원 타당성 평가에서, 3개 특구 모두 성과와 후속 사업추진 필요성을 인정받아 향후 5년간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단계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 창원 E-모빌리티 관련 전·후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원 ▲ 진주 친환경 미래비행체 테크 허브 구축 ▲ 김해 디지털 헬스케어 집중 등 본격적인 기술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술핵심기관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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