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진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정촌면 모심·화동·매동마을, 이반성면 계룡·삼거·죽산·중도마을, 지수면 상동·하동마을에서 각각 개최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절차에 관한 설명과 함께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18) 당시 만들어진 종이도면이 훼손·마모되면서 지적불부합지가 발생하여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 제약 등 여러 사회적 문제점이 드러나 기존 지적공부를 최신 측량기술로 측량하여 새로이 디지털 지적도면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2025년 진주시 지적재조사사업은 6개 지구 1,879필지, 국비 3억 8천만여 원을 지원받아 2년간 진행될 계획이며, 이번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시민 소유의 토지가치 상승과 이웃 간 경계분쟁이 해소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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