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작은공연장단에서 ‘강릉단오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릉시가 지원하는 '2024 강릉단오제 단오굿 무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빈순애 예능보유자와 박금천·이순덕 전승교육사로부터 10개월간 교육받은 강릉단오제보존회 무격부 13명이 총 7가지 굿거리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자문위원 황루시 전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이균옥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전문위원과 함께 빈순애 예능보유자, 박금천·이순덕 전승교육사가 무녀별 단오굿 공연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순애 강릉단오제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굿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10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통해 무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강릉단오굿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릉단오굿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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