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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김해시안전협의체,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집중 캠페인 실시

감자 | 입력 : 2024/12/19 [05:37]

▲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집중 캠페인


[우리집신문=감자] 김해시는 지난 4~18일 김해시안전협의체와 함께 7개 전통시장에서 화재예방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 전통시장은 전기 사용량이 급증, 누전 등에 취약할 수 밖에 없어 언제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전통시장의 화재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가져오는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85건의 전통시장화재가 발생, 재산피해액은 820억원에 이른다.

화재 원인으로는 과부하와 과전류, 전선 손상 등 전기적 요인이 127건으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심야시간대 발생한 화재는 횟수는 적으나 다른 시간대에 비해 재산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4일 동상시장을 시작으로 18일 장유시장까지 7개 시장의 541개 점포와 상인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자율점검내용을 알리고 부착이 간편한 콘센트형 소화패치를 배부했다.

상인들은 “행정의 캠페인과 소화용품 배부에 감사드리며 상인들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시 시민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화재 예방 인식을 고취시키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안전협의체는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단체로 김해시 공무원과 민간의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80여명이 모여 만들어진 협의체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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