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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거점시설로 거듭난 청주 밤고개… 덕벌나눔허브센터 개소

총사업비 138억 들여 옛 유흥가를 도시재생사업 거점으로 조성

감자 | 기사입력 2024/12/19 [07:22]

주민거점시설로 거듭난 청주 밤고개… 덕벌나눔허브센터 개소

총사업비 138억 들여 옛 유흥가를 도시재생사업 거점으로 조성
감자 | 입력 : 2024/12/19 [07:22]

▲ 덕벌나눔허브센터 개소


[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는 유흥업소가 밀집하고 낙후된 내덕동 밤고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덕벌나눔허브센터’를 19일 개소했다.

이날 오전 덕벌나눔허브센터에서 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성영 내덕1동 도시재생사업추진협의회 회장,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주민 축하공연, 추진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덕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원구 공항로33번길 5에 위치한 덕벌나눔허브센터는 연면적 1천663.69㎡, 지하1 부터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식당, 2층에는 카페 및 사무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낙후된 도시지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으며, 인근 밤고개 유흥업소 보상비 6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138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시설은 지역 주민을 주축으로 설립된 ‘내덕에 심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와 지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덕벌나눔허브센터가 도시재생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내덕1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7월 밤고개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열고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공예 작가에게는 창작 공간을,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예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밤고개 일원을 재활성화 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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