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제주테크노파크가 거점기관과 협력을 통해 제주 청정바이오 특화자원 기반 신규 사업 발굴, 제품화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8일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생약자원관(관장 황진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내·외 생약자원 연구·활용 관련 정보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생약자원 제품화 공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및 공유 추진 등을 합의하고, 기관간의 협력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국립생약자원관은 전국 3개 센터(강원 양구, 충북 옥천, 제주 서귀포)를 기반으로 생약자원 연구와 품질관리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연구기관으로, 2021년 설립된 제주센터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아열대 생약자원의 시험재배와 소재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여 제주지역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국립생약자원관의 우수한 생약자원 선행연구결과와 인프라를 연계해 제주 특화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연구, 청정바이오 산업 상용화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TP 문용석 원장은 “이번 국립생약자원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특화자원을 비롯한 생물주권 강화와 청정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전략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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