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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8일 농산물가공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가공센터 직영 전환에 따른 가공 장비 사용료 책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작년 8월 농산물가공센터가 위탁운영에서 직영 운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 장비 사용료 책정을 주요 안건으로 삼았다. 운영위원회는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유통에 관한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 후 회의를 개회했다. 회의에서는 가공센터 운영 현황 및 장비 사용료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 후, 위원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했다. 특히, 최종안은 장비 취득가액에 따른 사용료 부과 방식으로 다른 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안으로 대다수의 위원들이 찬성하여 최종안으로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료 책정 외에도, 농업인 대상 가공 창업 교육 및 식품위생 교육 강화, 포장재 공동 구매 지원, 가공센터 공동브랜드(임실스레)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회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가공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중소농과 영세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공부터 유통까지 연계되는 종합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임실군 농산물가공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 창업 교육, 시제품 개발, 공동브랜드 활용 등을 통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직영 체제 전환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가공센터의 직영 전환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실질적인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가공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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