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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전남도의원, 영산강 살리기 본격화…대선 국정과제 채택 총력

28일, 정책협약체결…지역소멸ㆍ기후위기 대응 국가책임 필요
감자 | 입력 : 2025/05/29 [01:32]

▲ 이재태 전남도의원, 영산강 살리기 본격화…대선 국정과제 채택 총력


[우리집신문=감자]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영산강 등 국가하구의 생태복원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협약을 주도하며 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인 이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열고, ‘영산강ㆍ금강하구 생태복원’ 등 주요 현안을 차기 정부의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 위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공동위원장과 김종욱 수석부위원장, 허재영 전국회의 상임고문을 비롯 전승수, 이창희, 권봉오 교수 등 학계인사와 최송춘 상임의장 등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와 지자체, 학계, 시민사회 등 전국 33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된 것으로, 하굿둑 건설 이후 장기화된 수질 악화, 생태 단절 등 국가하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협약문에는 △영산강ㆍ금강 등 국가하구 생태복원 △해수유통 및 기수역 조성 △지속가능한 수자원ㆍ환경관리체계 구축 △유역 맞춤형 용수공급 기반 정비 △민ㆍ관ㆍ정 참여의 정책 집행 체계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가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의원은 “금강과 영산강 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국가과제”라면서 “수질 개선과 기수역 복원을 통해 지역소멸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회의는 낙동강 하구 사례처럼 영산강과 금강 하구의 생태복원도 국정과제로 채택ㆍ추진될 수 있도록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산강ㆍ금강하구 생태복원 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정의 실현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정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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