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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Healing Feeling 치매 톡!톡! 자석 보드로 두뇌를‘톡톡’두드리다“이거 참 신기하네!” 즐거움 속에 몰입한 50분
[우리집신문=감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Healing Feeling 치매 톡!톡!’ 건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서화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 체험형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손과 두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석 원리 기반의 특수 보드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놀이처럼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석 보드는 전용 펜으로 동그란 구멍을 누르면 안에 숨겨져 있던 자석 볼이 튀어 올라오며 모양이 완성되는 독특한 구조로, 어르신들은 샘플북에 제시된 자동차, 하트, 탑 등의 도안을 따라 도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도안의 위치를 맞추고 모양을 완성하는 과정이 다소 낯설고 어려웠지만, 활동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은 점차 원리를 익히고 손에 익숙해졌고, 흥미로운 보드의 작동 방식에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활동 내내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찼으며, 소소한 성취감과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약 50분 동안 집중해 최소 2개에서 많게는 4개의 도안을 완성했다. “이런 건 처음 해보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머리도 쓰고 손도 움직이니까 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서로의 작품을 살펴보고 칭찬하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교류도 이뤄졌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며 두뇌와 손을 함께 쓰는 활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서1동과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돌봄과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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