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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가족愛 회복프로젝트‘기억을 담다, 가족을 잇다’따뜻한 사진 나눔 실천

“남구자원봉사센터, 장수사진부터 가족, 증명사진까지..사진한장에 담긴 사랑과 연결”
감자 | 입력 : 2025/05/29 [01:22]

▲ 대구 남구, 가족愛 회복프로젝트‘기억을 담다, 가족을 잇다’따뜻한 사진 나눔 실천


[우리집신문=감자] 대구 남구는 지난 5월 25일,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남구청 동행스튜디오에서 가족愛 회복프로젝트 ‘기억을 담다, 가족을 잇다’ 라는 사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지역주민에게 사진이라는 따뜻한 선물을 전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거동이 불편한 100세 어르신은 미리 시설에서 삶의 마지막을 존중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부모와 면접교섭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동들에게는 가족과의 정서적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또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보호대상 아동들에게는 단순한 증명사진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사진’을 촬영해 자기 존중감과 자립 의지를 북돋아 주었다.

이번 촬영은 남구청 복지지원과와 남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가족과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됐다.

사진 한 장이 가족을 잇는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져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이날 촬영에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사진 촬영과 메이크업을 맡아 어르신과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정서적 지지자로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들의 세심한 노력은 지역 돌봄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누구에게나 기억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간직될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사진 한 장이 때론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된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을 통해 가족의 온기를 되찾고, 지역주민 간 정서적 연결을 회복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

남구는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빛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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