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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양양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대책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과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수심이 깊고 급류가 흐르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7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 해당 구역에 대해서는 완전 통제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아울러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시설물 점검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 △위험구역 출입통제 △응급조치 및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6월 4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투입 전 전문교육을 실시,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요령, 구명장비 사용법 등을 철저히 숙지시킬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지도 및 계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금지구역 등 위험지역에는 절대 출입을 삼가고, 안전관리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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