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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경로당에 '늘푸른 기억놀이터' 시범 운영…치매 예방 나선다

폼게이트볼·보드게임 등 인지강화교구 통해 치매예방 지원
감자 | 입력 : 2025/05/29 [02:50]

▲ 과천시, 경로당에 '늘푸른 기억놀이터' 시범 운영…치매 예방 나선다


[우리집신문=감자] 과천시는 과천동 광창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7개소에 ‘늘푸른 기억놀이터’를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늘푸른 기억놀이터’는 경로당에 폼게이트볼, 보드게임 등 신체 및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함께 놀이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범 기간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의미 있게 보내고, 동시에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지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환경 조성으로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늘푸른 기억놀이터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인지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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