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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고흥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로 인해 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특별수당 및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고흥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4,949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이는 민선 8기 출범 전인 2022년 대비 2,009명이 증가한 수치다.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전담인력의 대상자 안전관리, 사업단 운영, 행정업무 등의 부담도 함께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담인력 1인당 월 5만 원의 특별수당과 연간 30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으며, 총 2,970만 원의 군비를 자체 편성했다. 이번 조치로 고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흥군지부, 고흥군노인복지관 등 3개 수행기관 소속 전담인력 총 33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처우 개선이 전담인력의 사기를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국비 169억 원, 군비 18억 원 등 총 187억 원을 투입해 3개 수행기관을 통해 30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 실현’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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