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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본격 추진

감자 | 입력 : 2025/05/29 [04:28]

▲ 교통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우리집신문=감자] 합천군은 2025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이번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요 동선에 무장애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및 수유실 정비, 시․청각 보조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관광지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관광지점별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무장애 동선․체험시설 개선 및 테마파크 주요 시설별 시․청각 장애인 체험프로그램 신설, 전기카트 및 모노레일 운영 개선사업과 황매산군립공원 내 교통약자 이동동선 개선 및 나눔카트(전동카트) 투어,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이루어진 현장 컨설팅은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컨설팅에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컨설팅 업체, BF 자문위원 입회하에 사업장별 설계업체, BF 컨설팅사, 사업담당자 참여로 진행됐고, 연내 사업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천이 전국적인 무장애 관광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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