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인철 국회의원, ‘AI 리터러시’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등 정보 교육 강화 정책 제안
[우리집신문=감자] 미래사회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이 꼽히는 가운데, 조인철 국회의원이 전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인 AI 교육을 통해 국가 차원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자라나는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을 교육해야 할 성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요소로 떠오른 만큼, 모든 국민이 기본적 디지털 소양을 갖추고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현장에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허희옥 회장과 강신천 부회장, 한국정보교육학회 마대성 회장, 한국정보과학회 조정원 부회장 등 국내 정보 교육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AI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 인재 확보에 달려있으며, 그 출발점은 초·중등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 교육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정보 교육을 필수 교과로 지정하여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하고 관련 교육을 내실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초·중등교육법' 및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 등의 조속한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시됐다. 청소년뿐 아니라, 고령층을 위한 AI 리터러시의 필요성 또한 제안됐다. 카페나 식당의 키오스크 사용이 일반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는 새로운 차원의 불편과 불평등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기초학력보장법' 내 보장 영역에 '디지털 기초 소양'을 명시적으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조인철 국회의원은 전문가들의 제언에 공감을 표하며, "AI 기술은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 사이의 생산성 격차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의원은 이어 "이런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 시스템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귀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국회 차원에서 진행될 인재 양성 관련 논의에서도 초·중등 정보 교육 강화 방안이 핵심적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