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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기부, 복권위원회, 창의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두 번째 2025 제주 과학문화 서우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진행된 ‘선흘 동백동산 곶자왈 투어’와 이어지는 행사로, 서우봉 오름의 동식물·생태·지질 자원과 역사 문화 자원을 투어 자료로 개발하여 과학적 안목으로 체험하고,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마을 관광 모델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2회차 프로그램인 ‘함덕 서우봉 투어’는 총 54가족이 신청했으며, 이 중 20가족이 심사를 거쳐 참가했다. 당일 비가 내리는 기상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서우봉 큰 탐방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조정하여 운영됐다. 2024년에 개발된 서우봉 투어 자료와 전문가가 제시한 탐방 코스를 기반으로, 투어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 중인 전문 해설사들이 직접 해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우봉 일대의 자연과 인문 자원을 과학적 시선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내용에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해설사의 전문성과 자연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 방식, 가족 단위 체험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으며, 전체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선흘 동백동산과 함덕 서우봉 투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 과학, 마을이 연결되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자료의 고도화와 해설사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만의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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