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창원특례시, 경남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협력회의 개최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 협력방안 논의
감자 | 입력 : 2025/05/29 [05:47]

▲ 창원특례시, 경남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협력회의


[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경상남도-창원특례시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진해신항 개발,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거나 공동대응이 필요한 현안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양 기관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도심융합기술개발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사업시행 방식 마련과 공공개발 시행자 발굴 등에 창원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재심의 결정에 따라 7월 말 재심의 신청을 앞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추가 토양정밀조사 실시 등 신청서를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칠북~북면 도로 개통과 연계한 북면 내곡지구 도로 확장을 논의했으며, 국도 79호선 및 국지도 14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개선 과제도 함께 다뤘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 2군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마산야구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폐점 이후 도심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마산 구도심에 대해서는 ‘롯데백화점 부지활용 협력 TF’에 경남도가 참여해 국비 확보 등 정부와 국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 창원시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추진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중앙정부·국회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 도민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경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창원시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