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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서귀포시는 국제학교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 및 애향심 고취 계기 마련을 위한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운영한 것으로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서귀포의 특색있는 문화·역사 연계 교육 및 지역학교 학생들과 상호 교류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6회 운영 예정으로 국제학교 중학생 대상 제주 문화·역사 등 지역 이해 테마 프로그램(4회)과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초등학생 대상 교류 프로그램(2회)을 추진할 계획이다. 5월 29일(목)에는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제주 올레 10코스(사계포구~알뜨르비행장)에서 KIS(한국국제학교) 8학년 학생 92명이 참여하여'서귀포와 친한 친구들' 제주 올레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역사·문화·식생에 대한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올레 10코스 걷기 체험, 그리고 헌옷과 자투리 천을 활용한 간세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해설은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 소속 전문 해설사가 맡아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경험을 통해 올레길을 걸으며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버려지는 천으로 나만의 간세 인형을 만든 체험도 매우 특별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이해 프로그램 2회, 지역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1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22일에는 SJA JEJU 학생 14명이 참여하여 한강 작가의‘작별하지 않는다’와 4·3을 연계한 테마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5월 10일에는 국제학교 및 지역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한 붉은오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100%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지역 이해 및 지역학교와의 교류 확대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오늘 6월 4일, KIS 6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 제주올레 테마 프로그램(2차)이 운영되며, 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과 해외 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간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KIS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제학교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지역학교와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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