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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오는 30일 NC 홈경기 재개에 따른 지원 총력안전관리 인력 대폭 확대, 셔틀버스 운영, 주차공간 추가 확보, 홈경기 축하 이벤트 등
[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 NC다이노스 홈경기가 재개됨에 따라 관중들의 안전 확보와 야구장의 접근성 개선,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 NC 구단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이번 홈경기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개최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와 시설공단 직원을 투입해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겨 나간다. 또한, 안전 관련 동영상도 자체 제작해 전광판에 수시로 송출하고 안내 방송도 매회 실시해 관중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한다. 특히, 야구팬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타지에서 방문하는 원정 팬을 위해 이번 5월 30일 홈경기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해 야구장에서 마산역까지 임시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해당 셔틀버스는 18시 이후의 야간경기에 한해 KTX 마지막 운행 시간 등을 고려해 21시 10분에 야구장에서 출발하며, 선거법으로 인해 유료(1,500원)로 운영된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현재 마산역에서 21시 43분에 출발하는 KTX의 마지막 운행 시간을 22시 이후로 조정을 건의했으며, 6월에는 야구장과 마산역, 시외버스터미널을 순회하는 전용 시내버스 노선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부산 지역 팬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대구 창원 간 고속철도 건설도 대선공약 등을 통해 속도감을 높여 대구·대전·서울 팬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야구장 수용 인원에 비해 다소 부족한 주차 공간도 확보에 나섰다. 야구장 내 활용도가 저조한 시설(X-게임장)을 활용해 8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고, 이는 이번 홈경기부터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2군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산야구장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NC 구단과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홈경기 재개를 축하하고 야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야구 티켓 소지자는 5월 30일부터 3일간 산호동, 어시장, 창동 등에 소재한 음식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산로봇랜드는 6월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도 마산로봇랜드 무료 이용권 증정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상품권 환급 방안도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6월에는 창원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야구 경기 관람 day도 운영해 야구 붐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 프로 스포츠 구단이 있다는 것은 우리 시와 시민 모두에게 크나큰 혜택이다”며 “지역과 구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야구장 조성은 물론, 접근성 및 시설 개선 등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구장 셔틀버스 운영과 홈경기 축하 이벤트 등을 야구팬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SNS, NC다이노스 전용 앱 등에 상세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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