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주간 약달력’100부를 배부했다. 위 협의체가 이번에 제작·배포한 주간 약달력은 요일별(아침,점심,저녁,취침전)로 칸을 구분해 약을 넣도록 제작됐고, 투약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 투명칸으로 만들었으며, 냉장고 등 원하는 곳에 부착하여,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간 약달력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약달력 주머니에 약을 넣으면서,복용할 약을 정리할 수 있고,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는데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안오영 민간위원장은 “우리 협의체에서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기억력이 쇠퇴한 어르신들에게 주간 약달력을 배부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영도 삼안동장은 “지속적인 약 복용과 건강관리가 필수인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통하여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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