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울산박물관은 12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수) 오후 2시에는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등이 출연한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이 상영된다. 영화 ‘남한산성’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1636년 인조 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입하는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의 굴육을 맞이하기까지 47일간 남한산성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 개장으로 신상옥 감독, 최은희, 최지희, 김석훈, 남궁원 출연의 영화 ‘자매의 화원’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지난 1959년 제작한 영화로 고전영화로 가장이 죽고 남은 자매의 사랑을 찾아가는 애정 영화이다. ‘토요 가족 영화’는 28일(토) 오후 2시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티모시 렉카트 감독의 ‘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한다. 지난 2017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영화로 크리스마스 날 베델레헴에 사는 당나귀 ‘보’가 마리아, 요셉 등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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