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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충북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인력지원반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농기계 인력지원 마늘수확 집중기간’을 운영해 마늘 재배 농가의 수확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소속 3개 조 9명으로 구성된 인력지원반이 투입되며, 경운기에 부착된 마늘수확기를 활용해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3,000평 미만 규모이면서 75세 이상 고령농업인, 독거부녀 등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다. 작업 단가는 100평당 1만 원이며, 현재까지 약 50여 농가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전화 상담 후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박종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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