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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속리산에서 생물다양성과 백두대간을 배우다

상반기 초등학생 대상'탄소중립 시작캠프'운영
감자 | 입력 : 2025/05/31 [15:27]

▲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속리산에서 생물다양성과 백두대간을 배우다


[우리집신문=감자]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리산 국립공원과 충남 서해안에서 '탄소중립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탄소중립 환경캠프'는 2022년 첫 시작으로 4년째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캠프는 속리산 국립공원 사무소와 실천캠프는 해양교육원과 협업하여 진행된다.

탄소중립 환경캠프는 시작캠프와 실천캠프로 운영이 된다.

시작캠프는 총 3기로 운영되며 기수당 학생 10명씩 참여한다.

지난 5월 24일과 31일에 각각 1기와 2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6월 28일에 마지막 3기를 진행한다.

시작캠프는 학부모와 함께 ▲속리산 국립공원 내 외래종 제거 교육 ▲생태교란종인 큰입배스 낚시체험 ▲국립공원의 깃대종* 및 백두대간 생태 이해 활동 ▲자연 해설과 함께하는 세조길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 깃대종 :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하는 것으로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

향후, 환경교육센터는 오는 9월과 11월에 충남 보령 서해안 일대에서 실천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천캠프는 ▲서해 갯벌 탐사 ▲해변 플로깅 ▲ 무궁화 수목원 견학 ▲마분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다 접근성이 어려운 충북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해양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 중심 환경교육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환경교육센터와우는 국내 환경교육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전문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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