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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제주와 전북 지역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전남 지역에서는 유충까지 확인됨에 따라 멸강나방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멸강나방은 주로 옥수수와 같은 곡류 작물에 발생하여 잎과 줄기 등 작물의 전반을 파먹으며 생장을 방해하는 해충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활발히 활동하며 유충이 빠르게 성장해 짧은 시간 내 큰 피해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센터는 옥천 관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중 항공방제를 포함한 대규모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농가나 지역이 협력하여 동시에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중 하나인 ‘항공방제’는 비행기, 드론, 헬리콥터 등 항공기를 이용해 농작물에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넓은 면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옥천군은 현재 1차 항공방제를 진행했으며 피해최소화를 위해 2차 방제를 준비하고 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 과장은 “초기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멸강나방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이 의심되는 농가가 있다면 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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