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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 ‘바다의 땅 개척 아카데미’ 성료경상국립대-한국섬진흥원 공동기획 대학-지역 협력 기반 에듀베케이션
[우리집신문=감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섬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바다의 땅 개척 아카데미(Island)’를 지난 5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이 운영한 ‘바다의 땅 개척 아카데미(Island)’는 섬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섬 현장답사, 참여형 워크숍 등을 결합한 교육 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섬마을 만들기의 역사와 철학 교육 △국내외 사례 비교 △섬 지역의 현황 분석 등을 주제로 한 이론 수업과 △통영 욕지도와 두미도를 직접 방문하여 섬 현장을 탐방하는 실습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심화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섬 주민을 포함하여 21명이 참여했으며, 섬 탐방과 더불어 직접 섬마을 만들기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 방안을 발표한 후 전문가와 토론하는 워크숍이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섬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 가능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 강의와 워크숍에는 김재호 한국섬진흥원 정보통계팀장과 윤미숙 전 경남섬어촌정책보좌관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학습자들은 “그동안 외부의 시선에 의해 규정되던 섬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고 가꾸어갈 공동체로서의 섬을 바라보게 됐다.”라며 “섬의 가치와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교육 과정은 참여자 간의 활발한 토론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경험에 기반한 학습으로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안영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대학이 함께 우리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그동안 인구소멸 위험 지역인 통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문화·섬 관련 핵심 교육과정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양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섬이라는 고유한 자원을 지역민과 함께 가꾸어나가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대학생,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대학 및 관련기관의 협력으로 실천 중심의 글로컬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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